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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on body rhythms

생각해 보니 1시에 자고 9시에 일어나는 삶은 너무 야행성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첫 끼를 먹는 삶.
별로 한 일 없는데 해가 지고, 저녁이 되서야 일에 집중하는 것, 과연 옳은 삶일까?
자고 일어나자 마자 뭔가 먹는 게(특히 집에서) 과연 신체 리듬에 맞는 걸까? 
또한 아침과 점심 사이에 활동량이 거의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지막 끼니를 먹고 난 후, 할 일이 많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어렸을 때로 돌아가 보자. 나도 저녁 8시에 잠을 자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해가 떠 있을 때를 최대한 활용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를, 깨어있는 시간의 중간이 되게 맞춰 보면 어떨까?

오늘은 2016년 8월 24일
일출: 05:55
일몰: 19:09
하루의 중간(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mid(05:55, 19:09) = 12:32

취침을 8시간 한다고 가정하면,  깨어있는 시간은 16시간
따라서 하루의 중간인 12:32 이전에 8시간, 이후에 8시간 깨어있는 게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니, 적절한 기상, 취침 시간은 04:32, 20:32가 될 것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16시간 동안 세 끼를 먹어야 하고, 자기전 2시간 기상 후 2시간은 금식을 지킨다고 할 때 취식 가능한 시간은 12시간이 된다. 따라서 세 끼를 먹고 있는 중간 시점은 06:32, 12:32, 18:32가 되면 가장 적절할 것이다.

기상: 04:32
운동 및 샤워, 준비, 하루 계획 세우기: 04:40-06:00 (1시간 20분)
아침: 06:20-06:45
오전 업무: 07:00-12:00 (5시간)
점심: 12:20-12:45
오후 업무: 13:00-18:00 (5시간)
저녁: 18:20-18:45
취미 생활: 19:00-20:20 (1시간 20분) 
취침: 20:32

굉장히 올빼미족 같으나, 자연의 섭리에 맞게 살려면 - 태양이 정 중앙에 떴을 때, 나도 하루의 중간을 보내려면  - 위 스케쥴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사실 현재 내 경우엔 저걸 그대로 3시간 남짓 미룬 형태로 살고 있는 것 같다... 저녁시간 전까지만 ㅋㅋㅋ - 일을 3시간 덜 한단 얘기)

참고: 겨울의 경우
일출: 07:32 (대략 30-40분 사이)
일몰: 17:32 (대략 20-40분 사이)
해의 중간: 12:32 라고 생각하면 되므로 같은 스케쥴을 지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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